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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번역

나의 지갑을 열어보니 피로 가득 차 있었다

매든 부수기, 슈퍼볼 특집

존 보이스 | 2015년 1월 27일 | 번역 : 42O

 

NFL의 로고에는 여덟 개의 별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들의 사람들이 겪은 장기간의 정신적이고 신체적인 트라우마와, 그 트라우마에 대해 거짓말하려는 열의와, 그 사람들이 응당 받아야할 도움을 주는 것에 대한 완구한 거부와, 여성에 대한 의심할 여지없는 경멸과, 인종차별적 속어[각주:1]에 대한 당당한 방어와, 비영리로 위장한 영리라는 기이한 재정적 지상낙원과, 로저[각주:2]가 물가에 더 많은 콘크리트를 부어넣기 위한 세금 값이 필요해서 이학년 학급을 맡은 교사가 자기 돈으로 충당하는 $168.57의 물품 값과, 아마도 댈러스 카우보이스를 상징할 것입니다. 이것은 스스로를 상표 등록하기 위한 철면피와 기관 모두를 소유하고 있는 희귀한 윤리적 대재앙이죠.

 

멍청한 몸 개그 짤로 가득 찬 글을 시작하기에는 더럽게도 젠체하는 방법이긴 했지만, <매든 부수기>가 그 어떤 중요한 것도 말할 수 없고 말하지 않는 것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것이 NFL에 대한 찬사가 되는 걸 눈뜨고 볼 수는 없습니다, 특히나 올해는 더더욱 그렇고요. 저는 정말로 이게 그렇게 될 수 있길 바라거나, 아니면, 10살의 저가 이게 그렇게 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일지도요. 산타 할아버지는 제게 그 해 <매든 ‘93>을 갖다 주셨습니다. 그걸 플레이해본 적 있으신가요? 구급차를 기억하시나요?

 

[#07이 #75에게 부상 입음]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게 그거였어요. 뭔가가 도와줘야할 바로 그 사람들을 치고나가는 메타포가 얼마나 쉽고 분명하던지 제가 여러분을 위해 짜맞춰줄 필요도 없을 테죠, 하지만 전 10살이었고, 사람들이 뭔가에 치이는 건 웃겼죠. <매든 부수기>가 유래한 곳이 바로 여기입니다. 그것을 진짜 NFL에 대한 저의 실제 감정들과 화해시키는 건 불가능해요, 그거는 제가 지게 될 싸움이니까요.

 

왜냐면 제가 대체 뭘 해야 한다는 말입니까? 45명의 초인 골리앗들로 이뤄진 로스터로 45명의 152cm짜리 아기-인간들로 이뤄진 로스터를 쳐부수지 말라고요?

 

 

음악: 갓스피드 유! 블랙 엠퍼러(Godspeed You! Black Emperor)의 “죽은 깃발 블루스 (The Dead Flag Blues)”

 

이 난장판들 전부가 윤리적으로 부조화스럽다는 것과 함께, 뭔가 선한 것(그러니까, 실제-세계의 선함이요)이 거기서 나왔습니다. <매든 부수기>의 시즌 피날레를 위해, 저에게는 90명의 커스텀-제작된 선수들이 필요했습니다. 저는 작년에 달렸던 동일한 자금조달을 설치했습니다: 최소 $10나, 원하시는 만큼, 선택하신 자선 단체에 기부를 한 다음 제게 영수증을 이메일해 보내주시면, 제가 무작위 추첨에 넣어드리는 거 말이죠. 여러분의 숫자가 올라왔다면, <매든 부수기> 슈퍼 볼 특집에 참여하시게 된 겁니다.

 

저는 반응들에 뭔가 충격을 받은 거 같아요. 총합으로, 여러분들은 $10000 이상을 매우 굉장한 복지 시설들에 기부하셨습니다: 말라리아에 맞선 기관, 노숙인 보호소, 강간 긴급 대처 시설, 암 연구 재단, 그리고 다른 많은 곳들도요. 몇 백 분이나 기부해주셨습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께 정말, 정말로 감사드려요.

 

저희는 마음이 넓은 편이고, 또한 저희는 화장실 유머를 즐기는 편이기도 합니다. 저는 또한 여러분들게 원하시는 대로 선수 이름을 지을 수 있는 기회를 드렸죠. 아량 넘치는 기부자들인 “엉덩이 왕”, “바부 멍텅구리 4세”, “빵디랑 꿍디”, “김멍청멍청씨”, “러더포드 엉덩이”, “붕알 붕알들”, “똥덩어리”, 그리고 “존 보이스”가 로스터 배당에 들어가지 못했다는 걸 알려드려야만 한다는 게 후회되는군요. 하지만 다른 쪽으로 보면, “궁디방구”와 “똥면상 궁디대가리”가 팀에 들어가게 됐다는 걸 축하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여러분의 시애틀 시호크스.

시호크스를 처량한 아기 팀으로 만들고자한 결정은 간단했습니다: 작년의 <매든 부수기> 슈퍼볼에서는, 시애틀은 괴물 팀으로 재구성되는 특권을 누릴 수가 있었으니까요. 그냥 그들의 차례가 왔다는, 그 뿐입니다. 여기에 더 아끼고 그런 것은 없습니다.

설정은 작년의 <매든 부수기> 슈퍼볼과 많이 비슷하긴 하지만, 이번 시간에는, 실험을 더 확장해보고자 합니다. 이것은 삼 단계로 이뤄진 작전입니다:

 

1. 처량한 아기 시호크스가 그들의 사본과 대결한다.

2. 괴물 같은 패트리어츠가 그들의 사본과 대결한다.

3. 시호크스와 패트리어츠가 대결한다.

 

팀들이 그들 스스로와 대결하도록 두는 것이 저희가 다른 식으론 볼 수 없을 그들 자신의 차원을 볼 수 있게 해주지 않을까 싶은 느낌이 들었죠. 패트리어츠의 더 나은 실력들은 어쩌면 대등한 적수 앞에서 빛날지도 모르겠고, 시호크스는 어쩌면 정점에서 이 초보다 더 오랫동안 남아있는 게 허용되면 완전히 멍청하고 끔찍한 일들을 할지도 모르겠군요.

 

첫 순서로:

 

경기 1 : 시호크스 VS. 시호크스.

저는 시호크스의 등급 하나하나 모두를 0/99로 끌어내렸고, 그 중에 하나는 추적이었는데- 다르게 말하자면, 제 생각엔, 볼 캐리어를 쫓는 올바른 각도를 찾을 수 있는 능력인 거 같네요. 자 이제, 추적은 풀숲에서 숨어있는 채로 있는 류의 그런 능력들 중 하나입니다. 선수의 속도 등급을 몇 단계 더 올리면, 아주 큰일이죠, 하지만 추적에서 똑같은 걸 하면, 차이를 알아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아녜요, 보시죠, 추적의 진가를 인정하기 위해서는, 완전히 가져가버려야 합니다.

저희 친구 가이스트 씨는 수비를 <카르멘 산디에고>[각주:3] 플레이하듯이 뛰고 있군요. 그러니까, 몬로비아의 벨보이에게 쩌는 팁을 받았으니까 백필드로 가서 시작해보려고 하는 것뿐이죠: “쿼터백이 20-야드-라인 깃발이 날리는 스쿠너선을 놔두고 떠났다 들었어요!” 그리고 거기로 가지요, 그리고 쿼터백은 이미 튀었고요, 그리고 뭔 이유인지 오전 11시까지 자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우리 쿼터백, 칩 딥슨의 행동을 눈감아주지는 말자고요. 바로 여기서 우리는 플레이 액션[각주:4] 등급에 대해서 얘기를 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 등급이 영일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도요. 딥슨은 핸드오프[각주:5]를 가장한 다음 드롭 백[각주:6]을 해서 던질 곳을 찾았어야 했었어요. 그가 그 대신에 정말로 하는 것은 핸드오프를 가장한 다음 컴퓨터가 그의 작은 컴퓨터 심장에 들이부은 모든 코드 한 줄 한 줄 모두의 이해도를 놓아버리는 겁니다. 그냥 분별없이 당황해버려 곧장 직빵으로 달려갈 뿐이고, 태클러가 되려 하는 작은 맨 뒤 칸 열차도 끌고 가네요. <매든>은 여러 가지 것들이 될 수 있지만, 바로 지금은 귀엽군요.

 

이 작은 친구들은 언제나 부상당하고 있습니다- 평균적으로는 매 두 번째나 세 번째 플레이에서요. 이것은 제 친구이자 SB 네이션 동료인 맷 어포드가 쿼터백으로 게임에 등록하는 길을 내주었습니다.

 

맷은 일평생동안 시호크스의 팬이었고, 저는 그와 함께 NFC 챔피언십을 보았어요. 시애틀이 사 초 정도의 시간동안 삼 점차를 만회했을 때에, 얘는 그걸 정말로 처리할 수 없었더라고요. 저희가 목격한 이 사건은 감정적인 철거용 구였습니다. 문장을 끝내지를 못했죠, 가끔씩 말하는, “풋볼은 너무 멍청해”를 위해 아껴둔 거겠죠. 저는 심지어 맷이 그거에 행복해했는지조차도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행복은 대체 뭔 일이 일어나고 또 인생이란 대체 뭐하자는 것이며 이 모든 게 왜 일어나고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는 선행조건을 요구하기 때문이죠.

 

플레이 액션을 하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에, 맷은 그의 존재에 대한 비슷한 이해도를 보여줬습니다.

들어봐, 야. 이 상황에서는, 여유 있는 사람을 찾아 다운필드 쪽을 보는 편이 아마 괜찮을 거야. 아니면 하프백에게 넘겨줘버리던가. 어쩌면은, 모든 게 지옥으로 가버리면, 딥슨 씨가 했던 것처럼 할 수 있겠지, 그리고 그냥 공을 끼고 달리는 거야. 네가 뭘 하던 간에, 그냥 거기 서있기만 할 수는 없다고, 게다가 진짜로 거기에 그냥 서있는 채 너의 세계가 파괴될 때까지 망할 바트만[각주:7] 짓을 하고 있음 안 된다니까.

 

시호크스는 가장 상투적인 풋볼 일거리들을 잊을 수 없는 생산품들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자연스럽게도, 그들은 또 펀트를 매우, 매우 못하는데요, 모든 펀트가 발 옆쪽으로 가던가 아마 12야드 다운필드로 가버렸죠. 다른 팀은 “독”을 콜 했었는데, 그래서 키이스가 거기서 해야 했던 모든 건 뛰어올라가서 공을 건드는 거였어요. 그 대신에, 그는 맥가이버가 그의 수제 폭탄으로부터 달아나는 극적인 육감으로 공을 다운했죠.

<매든 부수기>를 오래 읽어주신 독자 분들께서는 일상적으로 고개를 들이밀곤 했던 주제를 알고 계실 거예요: 게임 자체가 어느 단계의 지각 능력을 갖춘 것처럼 보인다는 거요. 이것은 분명하게 깨어있는 덕에 뱃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지옥을 이해할 수 있었죠. 이것은 자기가 구린 열매들을 먹은 걸 알고 있는 반쯤 깨어난 숲 동물의 영혼을 갖고 있고, 그것에 투덜대고 있습니다.

 

진행 과정이 시작된 지 별로 되지 않았을 때, <매든>은 자신의 AI와 충돌 논리를 대강 처리하기 시작했어요. “어디 보자, 34번이 28번을 지나쳐야 하는데... 하아... 그냥 주변을 맴돌면 되겠지... 아, 좆까라 그래.”

결과적으로, 게임은 스스로의 규칙에 신경 쓰는 걸 멈췄습니다.

저건 분명하게도 펌블이잖아요, 저게 34번에게서 “리커버 펌블” 반응을 발동시켰다는 사실이 뒷받침해주듯이 말이에요. 그걸 집어든 다음에, 그러더니 그냥... 멈추네요. 선수는 플레이가 끝났다고 결정했고, 게임도 동의했습니다.

 

주의력 스킬은, 저희가 <매든 부수기>의 지난 에피소드들에서 보았던 것처럼, 꽤나 중요합니다. 그 모두를 전부 다 끝까지 때려눕히면, 지금 여기서 그랬듯이 말이죠, 이제 저희는 그들이 뛰고 있는 스포츠를 완벽하게 알아차리지 못하는 선수들 한 무더기와 남게 됩니다. 이 사람들은 왜 저들이 페인트 처리된 풀과 양 끝에 거대한 튜닝 포크가 박혀있는 이 기이한 공간에 있는지를 묻는 거 같지 않군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해버린다면, 아마 멈춰버릴지도 몰라요.

 

패트리어츠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죠.

 

경기 2: 패트리어츠 VS. 패트리어츠.

천당이 요동칩니다.

이들이 이 스포츠가 여태 보았던 것 중에서도 가장 거대하고, 빠르고, 강하고, 영리하고, 공격적인 풋볼 선수들입니다. 이들을 그 자신들의 동일한 사본과 함께 두는 것은 <매든 부수기>의 역사상 최초로 ‘좋은 풋볼’을 가져다주었지요. 그러니까, 진짜, 진짜로, 잘 짜인 풋볼 경기요.

 

선발 쿼터백의 이름이 “궁디방구”라는 걸 잠시 동안만 무시한 다음에, 이 찬란하게도 던져진 공이나 음미해봅시다.

 

저 선수는 본질적으론 55야드(50m) 바깥에서부터 풋볼 공을 보온병에 던져 넣어야만 했었고, 완전 못박아버렸죠. 수비의 측면에서는, 패트리어츠는 날카로워 베일 정도였습니다만, 이 광경이 어떤 것이든 지시한다면, 완벽하게 던져진 풋볼 공에는 그저 아무런 답도 없다는 걸 알려줄 뿐이겠죠.

 

이것은 제가 여기 있다는 걸 알아차리기엔 꽤나 이상한 공간입니다. 어쩌면 저는 제 발을 좀 뻗은 다음에, 맥주 한 캔을 따고, 처음부터 끝까지 저 시뮬레이션된 경기 중 하나를 시청한 다음, 이걸 정말로 즐겼을 수도 있었어요. 친구랑 기쁘게 본 다음에 여기에 십 달러를 걸었을 거라고요.

 

<매든>이 도합 8800파운드(3990kg)의 인간들이 필드에 있는 채 모든 때에 무엇을 할지를 언제나 정확하고 알고 있다고 할 수는 없겠죠. 머리 미안해, 친구.

어느 시점에서는, 하양 저지의 패트리어츠가 60야드(54m)짜리 필드 골을 차기로 설정을 했고, 키커인, 판초 사스콰치가, 그게 추가 점수라도 되는 것처럼 해치워버렸어요. 이것은 제 호기심을 돋웠고, 경기 이후에, 저는 그를 연습용 필드에 데려다놓은 다음에 끝까지 밀어붙여보았습니다. 몇 번의 l도 이후에, 저희는 65(59m), 68(62m), 70(64m)야드 바깥에서 이걸 다 때려 맞추고 있었다니까요. 여기서 한계가, 정확히 어디까지인 거죠?

 

그 정답은, 알고 보니, 97야드(88m)였습니다.

저 공은 자기편의 20야드 라인에서부터 스냅된 거예요. 자기네 레드 존 안에서부터 차고 있는 거라고요. 이게 진짜 경기였다면, 패트리어츠는 터치백을 위해 킥오프를 다운한 다음에 퍼스트 다운에 삼 점을 점수판에 기록할 수 있을 거예요.[각주:8]

 

지난 반세기동안, NFL의 필드 골 거리 기록은 가까스로 움직였습니다. 톰 뎀프시가 1970년에 63야드짜리를 차버렸고, 맷 프레이터는 2013년에 64야드짜리를 찼죠. 그것은 확실하게도 우리가 인간 존재가 물리적으로 가능한 가장 긴 필드 골에 아주, 아주 가까워졌다는 걸 의미할 것입니다.

 

다른 쪽으로 보자면, 웬 제본 키얼스-스러운 체육적 능력을 갖춘 고등학생 하나가 내일 일어나서 자신이 정말, 정말로 키킹하는 걸 좋아한다고 하면 어쩌죠? 이 훈련은 패싱이나 러싱 같지 않습니다. 변종은 더 적고, 논리적으로 말하자면, 훨씬 덜 복잡한 편이죠. 여러분의 다리를 제외하면, 정말로 필요한 것은 좋은 홀더와 호의적인 날씨뿐이거든요. 저는 미국의 다음 지구초월적인 훈련 중인 선수가 플레이스키킹으로 전환했으면 좋겠어요. 그는 믿음직스럽게 80야드짜리들로 레그아웃[각주:9]을 할 것이고 그토록 힘겹게 만든 스포츠를 파괴해버릴 거예요.

 

다시 경기로 돌아가죠. 두 번째 쿼터의 중반쯤 지나서였을까, 패트리어츠가 자기네들끼리 선두를 달리고 있었죠, 10-7로요. 쿼터백은 모든 정확한 스로우를 던지고 있었고, 공격과 수비 라인은 신성치 않은 사투 속에 정체되어있었으며, 세컨더리[각주:10]들은 매 다른 플레이마다 경기를 머리 쪽으로 돌리라는 협박을 받았습니다. 정말로 무언가였죠.

 

그러더니 모두 멈췄습니다.

궁디방구는 그냥 거기 서있었습니다. 볼을 스냅하기를 거부했어요. 저는 파랑 패트리어츠를 감독하던 중이었고, 컴퓨터가 하양 패트리어츠를 맡게 놔두고 있었으니, 이 중 그 어떤 것도 제가 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몇 분 또 몇 분이고 이어졌습니다:

 

30분이 아주 조금 더 지난 뒤에, 그는 여전히 거기 서있었죠, 뛰기를 거부하면서요. 저는 선수들의 주의력 등급을 99로까지 설정한 결과라 인식하기로 골랐습니다. 그들의 집중력이 풋볼 너머로까지 확장된 것이죠. 그들은 지각력을 성취했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플라스틱 상자에서 배양되고 있는, 자그마한 인공 지능이라는 것을 알아요. 그들은 무엇이 일어나는지 알고 있고, 이제 그게 나쁘다는 걸 알고 있죠. 그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시호크스가 이해못했던 것을 이해합니다.

 

이것은 비폭력적 저항 행위이에요.

 

저는 게임이 제게 무슨 말을 해주려 노력할 때가 언제인지 알아요. 윤리적으로 말하자면요, 저에게는 게임을 종료하며, 패트리어츠의 존재론적 고통으로 추정되는 것을 종료시켜주는 것 이외에는 어떤 선택지도 없었습니다.

 

여전히 치러야할 게임이 하나 더 남아있죠.

 

경기 3: 패트리어츠 VS. 시호크스.

한 해 전, 저희는 더도 덜도 아니고 정확히 동일한 게임을 했습니다. 시호크스가 괴물 팀이었고, 브롱코스가 처량한 아기 팀이었죠. <매든>은, 며칠 후, 실제-세계의 시호크스가 브롱코스를 불도저질한 다음에 NFL 역사상 가장 한쪽으로 치우쳐진 참패 중 하나를 짜 맞췄을 때에, 디지털 예언자로서의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지요.

 

<매든>은 또한 전혀 불분명하지 않은 말투로, 그 악몽같은 실험을 끝내주기를 빌었습니다. 경기가 시작된 지 13분 즈음이 됐을 때, 시호크스는 366-0으로 선두하고 있었죠. 갑자기, 제가 모든 페널티를 꺼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심판이 스크린 위로 뛰어 들어와 일종의 페널티를 콜했습니다. 그는 대체 무얼 콜했던 걸까요? 저는 이해하지 못했죠.

 

저는 리플레이로 들어갔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사라졌었어요. 이불처럼 깔린 눈 위에, 저는 무언가를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필드 정중앙의 50야드 라인 위에 바로 위치해있었습니다.

 

저는 확대를 했죠.

저는 <매든>을 많고 또 많고 또 많이 플레이했고, 제가 어떻게 할 줄 아는 모든 방식들로 모든 종류의 글리치를 거기서 끌어내보고자 노력했습니다. 이것은 제가 전혀 보지 못했던, 그리고 그 이래로도 보지 못해온 것이었어요: 시호크스-반, 브롱코스-반짜리, 얼굴 반쪽에, 하반신 없이, 머리에서부터 다리 같은 무언가 한 쌍이 싹터있는 태아.

 

<매든>은 바로 이렇게 말합니다. 그것은 바로 이렇게 비명질러요. 저는 그날 자비를 택했고, 한 해 간의 집행 유예를 부여했습니다.

 

집행 유예는 오늘 끝납니다. 저는 한 경기에서 천 점을 얻고 싶어요.

이 짤들에 있는 것들은 저희를 놀라게 하진 않네요. 시애틀 시호크스가 파괴되고 있습니다. 저희는 저희가 인지하고 있는 모든 장애물 하나하나를 끌어다왔고, 그것은 플레이 콜링 또한 포함하죠. 저기, 여러분들 모두 첫 다운에 펀트 블록[각주:11]을 하고 싶으신가요? 당연히, 일어나게 할 수 있죠:

패트리어츠의 공격 라인은 본질적으로는 타이어 훈련을 뛰고 있었습니다. 시호크스는 순간의 부분 만에 삼점 스탠스에서 낮잠시간으로 가버렸죠.

어떤 분들은 제가 왜 작년에 제가 했던 것과 완벽하게 똑같은 시나리오를 달리기로 했는지 물으실 거예요. 그것은 정당한 질문이지만, 제게 로날드 레이건을 상기시켜주는군요. 1960년대에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경선중일 때, 그는 레드우드 국립공원의 확장에 반대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서요, “나무는 나무일뿐입니다. 얼마나 더 많이 쳐다보고 있어야하나요?” 어떤 것들은 단순히 받아들이기만 해도 아름다워요, 최소한 저에게는요.

 

저희 선발 쿼터백을 확인해보도록 할까요, 칩 딥슨이죠. 어떤 남자들에게는, 모든 세계가 보드빌 지팡이만하다니까요.

얼마나 터무니없을 정도로 줄어들었는지 몸마저 더 이상 어떻게 넘어질지를 몰라하는군요, 하지만 그것은 그에게 파멸이 닥쳐오지 않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첫 쿼터 동안에, 패트리어츠와 저는 1000대 0 승리를 향해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사실은, 작년의 속도에서 뚜렷하게 앞서나가고 있기도 했어요, 어느 정도는 제가 완전히 우연하게 맞닥뜨린 중대한 개발 덕분이었죠: 만약에 제가 제 키커가 힘 중 20에서 25퍼센트 사이를 킥오프에 넣는다면, 공이 거의 20야드 라인에 딱 맞춰 떨어지더라고요. 이 영역은, 필드의 정 중앙에 있는데, 시애틀에게 있어서는 일종의 무인지대였죠: 그들의 리터너들 중 그 누구도 공을 가져올 정도로 앞서 생각하거나 충분히 빠르지 못했으니까요. 제가 만약 충분히 정확하게 차게 되면, 공은 튕겨나가지 않은 채로 엔드 존에서 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거기에서부터, 제 특별한 팀 유닛은 얼마나 두려울 정도로 빠른지 시호크스를 추월해서 살아있는 공을 회수해올 수가 있었죠.

 

터치다운. 실질적으로, 저희는 저희 스스로에게 키킹하고 있던 겁니다. 이것은 바로 이렇게 보였죠:

사실 이것은 끌어내보기가 조금 까다로웠는데, 최선을 다하면, 제 성공률은 아마 50퍼센트 전후였을 거예요. 저희가 여기서 공개한 확률에 좀 몸서리라도 쳐주세요, 그래도.

 

저희가 이것을 오프닝 킥오프에 한다고 생각해봅시다, 경기 시계에는 15:00이 있고요. 시계는 누군가가 공을 건드릴 때까지 움직이기 시작하지 않잖아요, 그렇죠? 그리고 바로 그 정확하게 미세한 순간에 패트리어츠가 공을 리커버하면, 터치다운이에요. 그것을 두었을 때, 제게는 진행요원들이 왜 굳이 시계에서 가장 조그마한 만큼마저 흐르게 할지에 대한 그 어떤 논리적인 이유조차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 이후에, 저희는 그 다음 지점에서 홈으로 돌아가거나 이 점을 내려 했죠, 그 어느 쪽도 시계에서 어떤 시간도 흐르게 두지 않았죠. 그 다음 다시 첫 순서로 돌아갑니다. 저기 보세요. 아직 시계는 15:00입니다.

 

저희는 미식축구의 규칙들 속에서, 무한한 점수를 따내기 위한, 수단을 발명했습니다. 저는 이것이 가능할 것이라 고려하지조차 않았는데, <매든>이 말하자면 무릎에 던져놓고 간 거였죠.

 

이는 그것의 유일하게 호의적인 동작이었어요. 제가 이번에는 패트리어츠로 플레이하고 있었기에, 공을 스냅하는 걸 거부할 수도 없었죠. 그들은 시호크스가 이것을 하기를 바랄 수 조차 없었는데, 왜냐하면, 이 이야기 속에서, 그들은 돌대가리이기 때문이죠. 아무것도 이걸 멈출 수 없어요. 아무도 이걸-

두 번째 쿼터에서 5:55가 남아있었습니다. 오스본이 엔드 존으로 내달리고 있었고, 패트리어츠는 선두를 402대 0으로 증가시켰습니다. (저 위의 배너에는 점수가 255라고 읽히는데, 이것은 <매든>이 그 숫자를 지나쳐서 계속 세는 걸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오스본이 엔드존으로 배치기를 하며 들어가고, 게임이 멎어버립니다. 저희는 몇 주 전에도 이 문제를 맞닥뜨렸죠: 폭죽도 없고, 글리치도 없습니다. 게임이 그냥 나가는 거예요. 저는 재부팅을 한 다음에 마지막 저장 지점에서부터 게임에 복귀하려고 했지만, 다시 또 다시 또도 다시 해봐도, 계속해서 멎더라고요.

 

그럼에도, 이것은 저를 심오할 정도로 의심쩍게 해줬습니다: 마지막에 이런 일이 일어났을 때엔, 그 또한 제 팀이 402점에 다다랐기 때문이었죠. 그럼에도 여전히, 그것은 이 점수들을 따라가고 있지 않았었어요. 어떻게 게임이 세고 있지 조차 않던 것으로 충돌해버릴 수가 있는 거죠?

 

<매든>은 죽고 싶어 했습니다. 저희에게 쇼를 보여주거나 아기 악마를 낳고 싶어 하지도 않아했어요. 그냥 숲으로 비틀거리며 들어가 홀로 죽고 싶어 했죠.

 

이번 시간에, 저에게 선택지는 없었습니다. <매든>이 결정을 했어요. 패트리어츠 402, 시호크스 0.

 

에필로그.

작년에, 이 게임은 제게 자비를 행사하라는 영감을 줬죠. 저는 그랬고, 옳다고 느껴졌으며, 저는 이 이야기가 멎은 화면에서 끝나기를 허락할 수 없습니다. 저는 이 시호크스 - 이 쓸모없고, 가여운 아기 인간들이 - 이 패트리어츠를 상대로 터치다운으로 득점하기를 바랐습니다. 하나라도요.

 

이것은 처음으로 대충 보면 쉬울 수도 있어보이지만, 정말로 그렇지 않아요: 여러분이 패트리어츠의 1야드 라인에서 공을 두고 패츠로 플레이하며 그들을 위해 게임을 던져준다 하더라도,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돌아가지 않을 겁니다. 여러분은 팀의 모든 선수들을 제어할 수 없어서, 그들의 라인에서 끌어내려고 할 때마다, 다음 선수를 고를 때마다 곧장 원래자리로 튀어나가 버리거든요.

 

이것은 게임을 글리치로 가득 찬, 혼란스러운 대재앙-풍경으로 돌리기를 요구했습니다. 저는 몇 주 전에 제가 발견했던 기술을 이용했고, 이게 필요로 하는 순간을 위해 아껴두고 있었어요.

 

이게 바로 그 순간이에요. 햇빛 속으로.

 

 

 

음악: 비치 하우스의 “신화”

 

  1. 이는 아메리카 원주민에 대한 비하적 단어를 사용하는 워싱턴 D.C.의 팀명에 대한 이야기다 [본문으로]
  2. NFL의 현 커미셔너 (2006~) [본문으로]
  3. 현재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더 유명한 교육용 비디오 게임으로, 단서를 통해 동명의 대도를 잡는 내용이다 [본문으로]
  4. 러닝백에게 공을 주는 척하는 것으로 수비수를 끌어들인 후 패스를 하는 속임수 플레이 [본문으로]
  5. 팀원끼리 공을 주고받는 행위 [본문으로]
  6. 쿼터백이 스냅된 공을 받았을 때에 패스를 위해 뒤로 물러나는 행위 [본문으로]
  7. 2003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에서 동명의 관중이 좌익으로 날아간 공을 잡으려 했고, 좌익수가 공을 놓쳐버린 사건 [본문으로]
  8. 킥오프 터치백은 25야드 지점에서 공격권이 교체되는 것인데, 풋볼에서 3점을 주는 필드 골은 골포스트 안으로 공을 차 넣는 것을 의미한다. 즉 자신의 25야드 지점에서 필드 골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의미로 보임. [본문으로]
  9. 야구 쪽에서 진루하기 위해 빠르게 뛰는 것을 의미하는 표현을 적용한 듯 보임 [본문으로]
  10. 세이프티, 코너백 등으로 이뤄진 디펜시브 백 선수들을 의미 [본문으로]
  11. 펀트는 주로 공격권이 모두 소진된 네 번째 다운에서 주로 시도되곤 한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