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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캐주얼 : ‘다른’ 다음 세대 콘솔을 만나보시라

존 보이스 | 2013년 8월 26일, 오후 12시 30분 EDT | 번역: 42O

하드캐주얼은 상상력과 엉뚱함에서부터 만들어진 픽션적인 이야기들의 시리즈입니다. 다음 몇 분 동안은 현실 세계에서부터의 휴가라고 쳐보도록 하죠. 다른 쪽 편에서 뵙겠습니다.

 

제품 리뷰: 부모님이 당신에게 나무로 만들어준 게임 콘솔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가 엑스박스 원과 플레이스테이션 4의 발매와 함께 콘솔 게이밍의 여덟 번째 세대를 준비하기 시작하는 것에 더불어, 우리 중 몇몇은 시장에 네 번째 주요 플레이어를 위한 공간이 남아있는지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경우에, 이를테면 여러분의 부모님이, 예상치 못한 경쟁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매우 좋은 위치에 놓이게 된다고 해보죠. 

“우린 여러분이 정말로 비디오 게임 3000을 좋아할 거 같다고 생각해요,” 여러분의 엄마가 폴리곤에게 말해줬습니다. “요즘 비디오 게임들은 얼마나 그렇게 비싸던지! 완전히 바가지라니까. 딱 우리끼리 우리 거를 만들면, 뭔가 ‘사랑한다, 얘야,’ 같이 얘기해줄 수 있는 걸 만들 수 있겠죠, 엑스봇[원문]에서 왕의 몸값이나 내주기보다는 말이에요. 게다가, 그게 얼마나 전기를 잡아먹을지도 생각을 해보시라고요.” 

“게임 박스를 위해서도 돈깨나 쓰고, 전기 요금 내려고 다시 또 한 번 내는 거잖아요. 바로 그렇게 낚이는 거지요,” 여러분의 아빠가 더합니다. “비디오 게임 제작자들이랑 전력 회사랑 한 패라고 해도 신기하지 않을 걸요.”

여러분의 열 번째 생일이 다가오는 주에 - 비디오 게임 3000의 발매일자죠 - 여러분의 부모님은 개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특히나 꽁꽁 숨겨두고 있었습니다. 제작은 아빠가 해고된 지 얼마 안 돼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고, 그가 Gadzooks 쇼핑몰의 취업지원서를 집어든 후 여러분이 전시되어 있던 플레이스테이션 4에 관심을 표하고 나서부터 본격화된 거 같습니다. (“네가 거기 들어가 있지 않으면 좋겠다,” 그가 말하죠. “‘엉덩이’라고 써져 있는 셔츠가 있잖아.”)

 


놀랍지 않게도, 여러분의 부모님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E3의 진풍경을 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대신에 발매되기 전까지 콘솔 구경을 비공개로 남겨두기로 선택했죠. 발매 파티는, 여러분의 생일 파티와 함께 동시에 열리는데, 부모님의 고집 때문에 여러분네 1층짜리 샷건 하우스 옆쪽의 마당에서 열립니다, 여러분네 집과 이웃 집 사이의 1.2m되는 너비는 언론사용 좌석이 들어갈 공간을 많이 남겨주지는 못하지만요.

“너희 아빠가 옆쪽 마당에서 치르기로 결정했단다,” 여러분의 엄마가 그렇게 말해줍니다. “그렇게 하면, 전기 아저씨가 미터기를 보러 올 때를 대비해서, 아빠가 도와줄 수 있게 되겠지.” 이후 여러분이 원래는 자고 있어야 할 때보다 늦게 부모님 침실에서 들었던 대화를 통해 알게 된 것은, 전력회사가 전원을 끊기 위해서 여러분의 부모님이 태만한 계산을 계획했고, 그들은 그 어떤 기술자도 전력을 내리기 위해서 아이 생일파티의 한복판에 걸어 들어오진 않을 거라고, 심지어 지난번처럼 보안관을 같이 데려오더라도 그러지 않을 거라고 이유를 붙였다는 겁니다. 

비디오 게임 3000의 개발자들은 또한 엑스박스 원, PS4, 그리고 Wii U뿐만 아니라, 여전히 지원되고 있는 기존의 게임기들과, PC 게이밍과, 밸브의 다가올 “스팀 박스”까지 포함한 채 점차 포화되어가는 시장에서 콘솔의 생존능력에 대해서 걱정을 사적으로 표했습니다. 여러분의 아빠는 기나긴 한숨을 내쉬면서 말하죠, “[여러분]이 이해해줬으면 좋겠네요. [여러분]도 우리가 돈이 많이 없다는 걸 알고 있을 거예요. 저는 신이 났죠, 있잖아요, 전부 다 하나로 합치는 거요, 어쩌면 제가 흥분한 걸지도요. 하지만 [여러분]이 이게 그냥 멍청하다고 생각하면 어쩌죠?” 아빠가 멈칫했습니다. “그러니까, 멍청하긴 하잖아요.” 

“아이고, 여보,” 여러분은 엄마가 침실 문 뒤쪽에서 대답하는 것을 듣습니다. “[여러분]은 정말로 창의적이고 똑똑하잖아. [여러분]은 엄청 좋아할 거라고. 우리가 만든 게임들이 너무 자랑스럽네. 정말로 재밌을 거야, 함께 이걸 하게 되면... 여보! 이리 와, 이리 와... 알잖아, [여러분]이 자기 우는 거 보는 게 부끄러운 게 아니라고... 어려운 시기를 거치고 있으면, 함께 이걸 헤쳐 나가는 거야.” 

여러분의 생일날, 신문 만화 코너로 감싸진 거대한 상자에 담겨진 것을 보며, 여러분은 부모님께서 어떻게 해서든 갖고 싶다고 말한 PS4를 사게 되었는지 궁금해 합니다. 그리고 상자를 풀면서, 여러분의 거친 기대감은 그 즉시 분노와, 사랑과, 슬픔과, 동정의 상충하는 감정에게 길을 내줍니다. 

 

나무로 만든 최초의 8세대 콘솔

비디오 게임 3000은 바라만 보아도 인상적입니다. 외부의 합판에는 탐스러운, 무광 유약이 바라져있고, 한 쌍의 합성 목재 서랍이 콘솔의 풀 아웃 후드를 이끌어줍니다. 위쪽은 엄마가 레이블 메이커로 만든 레터링이 빛내주고, 앞면도 마찬가지입니다. 후드에 적힌 “넥 스 트 레 벨 에 온 걸 환 영 해” 레터링은 여러분 아빠가 청소년 때 갖고 있던 세가 CD에 대한 헌정입니다. “그 이래로 제대로 된 그래픽도 못 만들었지,” 아빠가 설명하죠, “불가능하니까, 생각을 해보면 말이야. 그건 영화였다고! 말 그대로 실제 현실 그래픽이었어!”

이 시스템은, 한 마디로, 거대합니다.


엑스박스 360보다는 최소 세 배는 더 크며, 여러분 가족의 TV 장식장에서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자리를 차지하겠다고 주장합니다. 그럼에도 여러분 부모님의 2002년 모델 RCA 텔레비전과 함께 놓고 보았을 때에는 미적으로 먹히지는 않는데, 일종의 경제적인 화합을 성취할 수는 있긴 하지요. 비디오 게임 3000의 기술적인 세부 사항은 여러분 거실에 존재하는 그 어떤 것도 10년 전에는 존재할 수 없었다는 걸 확고히 해줍니다, 여러분 부모님의 CD 체인저에 영구적으로 끼워져 버린 두 개의 오디오슬레이브 음반만 빼면 말이죠. 

내부 하드웨어 - 아니면, 그보다는, 그것의 완전한 부재 - 는 더더욱 심오하게 현세대 관습을 깨버립니다. “우리가 뭘 하기로 했냐면,” 여러분의 아빠가 말하죠, “카트리지를 넣는 위쪽에 작은 칸을 만들어놓은 거지. 그 다음 네가 박스를 밀어 열은 다음에 스크립트를 꺼내는 거야. 약간 그런 척 해보는 거긴 하지만, 비디오 게임이란 게 다 그런 거 아니겠니, 그런 척 하면서 노는 거지.”

비디오 게임 3000은 “스크립트”를 포함하고 있는 몇 백 장의 종이들을 저장해두고 있습니다 - 일련의 플레이어가 읽을 수 있는 세분화된 시나리오들과 다중 선택 옵션들이죠. 본질적으로, 그것들은 당신의 모험을 선택하십시오-스타일의 게임들이지요, 그리고 그러한 텍스트 기반의 작품들인 미스터리 하우스나 콜로설 케이브 어드벤처와 같은 게임의 시대를 되새깁니다. 게임 역사학자들은 이러한 재소환을 기꺼이 인정할 수 있겠지만, 여러분의 10살짜리 나이대에서는 완전히 헛수고죠. 

 

유선 컨트롤러: 한 발짝 뒤로? 

컨트롤러는 여러분의 손에 잘 들어갑니다. 

잘못 맞춰진 낡은 리모콘 두 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하나는 텔레비전에서 쓰는 거고, 다른 하나는 낡은 아파트의 천장 선풍기에서 나왔죠. 이 둘은 배배 꼬이고 뒤틀린 스피커 선에 강력 접착제로 붙여있습니다, 다른 쪽 끄트머리는 콘솔의 문짝 아래쪽에 욱여넣어졌고요. 이들은 완벽하게 작동 불가능하고 바로 그 천성에 따라서 매우 진기합니다, 시장에 깔린 모든 8세대 컨트롤러는 무선이고, 그들의 원래 형태에서 그 리모콘들도 무선으로 작동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정말로 여러분의 손에 잘 들어가긴 하네요.

 

 

게임 제작자의 놀이터

1996년에, 닌텐도는 시장 트렌드를 무시하고 카트리지 기반의 시스템을 발매했습니다. 17년 뒤, 여러분의 부모님은 동일한 것을 하고 있죠. “그러고 싶지 않았으면 우리도 카트리지를 만들 필요는 없었단다,” 여러분의 아빠가 말합니다. “하지만 멋지게 보이긴 하잖니. [너희 엄마]가 꽤 컴퓨터를 잘 다루는 편이니, 우리가 앞면에 박판을 씌워놓은 라벨을 좀 디자인했어.”

여러분 아빠의 장인정신이 여기서 특히나 명백하게 보이는데요, 유광 목재 카트리지가 콘솔 위쪽의 칸에 아늑하고 깔끔하게 맞아 들어가기도 합니다. 모든 게임에는 “스크립트”가 딸려옵니다, 기본적으로는 1000쪽을 가볍게 넘어가고요, 부모님이 여러분께 큰 소리로 읽어줍니다. 그들은 성공적으로 게임 세 개를 개발했는데, 시스템이 발매일자에 배송되기 전까지 준비를 마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밤들을 꼬박 새웠는지에 대한 증거겠죠. 

 

우주선의 귀환 II: 우주선의 복수는 우주 어드벤처 작품으로 플레이어가 은하계를 떠돌면서, 미스터리를 풀고, 성간 논쟁을 중재합니다. 하지만, 사실은, 우주선의 귀환 I은 없는데요, 우주선이 쫓고 있다는 “복수”의 본질은 불명확합니다. 

블로크 제독의 사이드 스토리는 놀랄 정도로 흥미진진합니다 - 너무 많은 것들을 스포일러하면 안 되니까, 그냥 이게 한 때 자신의 충성심을 가득 채웠던 오만이, 이제는 정반대로 대립하게 된 휴머노이드에 대한 매혹적인 묘사라고만 얘기해둘게요.

궁금하게도, 모든 쪽수에서는 플레이어가 에어락을 열 수 있는 걸 허락하는데, 플레이어를 173쪽으로 몰아가버리고 그 즉시 죽어버리는 결과를 내지요. 아빠가 설명해줍니다: “에어락은 열지 마. 에어락을 열어서는 안 되고. 아주 끝장날 거야. 저 세상에 가버리는 거지.” 

 

지난 십하고도 몇 년 동안, 시장은 그랜드 테프트 오토 짝퉁으로 포화상태가 되었고, 비디오 게임 3000에도 자신만의 것이 있는 건 놀랄만한 일은 아닐 겁니다. 불필요하게도 언로풀 카 스틸러(불법 자동차 도난범)라고 이름 붙여진 게임에서는 매 쪽마다 간단한 그림이 들어가는데, 그렇게 이 시스템에서 그래픽을 그 어떤 종류라도 제공하는 유일한 작품이 되었죠. 

“[너희 엄마가] 그걸 디자인했지,” 라고 아빠가 말합니다. “한 5000쪽 정도 되긴 할 거야, 얘도. 엄마는 밤을 내내 지새웠지, 매일 밤마다 말이야, 저 연필이랑 각도기를 들고, 그래픽을 만들었던 거야. 지난주의 어느 아침에는, 엄마가 저녁 식사 때 앉아있는 걸 봤어, 저 종이 무더기의 꼭대기에서 편하게 자고 있었지, 데니스 앞치마를 매고 있는 채로 말이야. 엄마를 깨우고 싶진 않았지만, 내가 그러지 않았다면, 데니스에서 근무 교대하러 가는 거에 늦었겠지.”

 

카를로스 델가도의 훈련된 타자 챌린지에는 여러분 부모님이 가장 좋아하는 야구 선수와 유사한 무언가가 등장합니다. “그 양반은 끈기 있는 타자였어,” 엄마가 설명을 해주죠. “어떻게 카운트를 세어가면서 그가 칠 수 있는 투구를 기다리는지를 정말 잘 알고 있었단다.”

이 작품의 개발은 여러분 부모님이 게임 전체를 다시 읽어본 다음에 흥분할만한 요소들이 떨어진다고 판단하면서 연장되었습니다. “내게 야구 시즌을 뚫고 가는 여정은 정말로 흥분되는 일이란다,” 아빠가 말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애가 얼마 하지 않고 지루하다고 생각할까봐 걱정이 되었지. 그래서 야구 경기는 뒤에 놔두고 야생 동물 사냥을 갈 수 있는 기능을 넣었지.” 

여러분의 첫 플레이에서, 여러분은 이 시즌을 162경기 선발로 나와, 104타석에 서고, 평균 타율 0.048을 기록하고, 삼진아웃 86회을 당하고, 홈런 두 방을 치고, 사슴고기 119kg과 함께 마무리했습니다.

 

 

게임플레이 경험

처음에 여러분은 화가 났었죠. 여러분 부모님께서 이것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던 것에 화가 났고, 여러분 부모님이 돈을 더 벌지 못해서 화가 났었고요. 그 다음 여러분이 그들의 웃음기 띤 얼굴과, 콘솔의 매우 신중한 사포질과 마감질과, 프로스팅으로 작은 야구공과 방망이가 그려진 케이크와, 색색의 삼각형 깃발이 매달린 채 마당을 가로지르는 줄들을 보니... 고집센 사랑과, 동정의 감정으로 녹아버리고 말았지요. 이제 열 살 먹은, 어린 여러분은, 화장실에 들어간 채, 어른이 되어버린 기분이 들게 하는 이유 때문에 울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부모님이 여러분이 울고 있는 걸 알았는지는 불분명하네요. “너 음... 게임 한 판 할래, 친구?” 여러분은 네라고 답하고, 그렇게 한 후, 엄마가 우주선의 귀환 2를 집어넣습니다. 

그리고 그건 재미있었어요. 여러분 세 명이서 몇 시간동안 놀아보고, 부모님께서 블로크 제독과 우주선의 익살꾸러기 인공 지능인 쉽-봇의 목소리를 따라하는 것에 웃어댔지요. 여러분이 이걸 알고 있진 못했지만, 여러분은 비디오 게임의 정신을 경험하고 있었습니다. 몇몇은 어쩌면 듀얼 코어 프로세서와 찍어서 나온 듯한 게이밍 엔진의 바다 속에서 이게 사라져버렸다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그건 언제나 거기에 있어왔습니다, 우리만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게 하는 이야기들을 들려주면서요. 

이 경험이 놀랍게도 재미나고 만족스럽긴 했지만, 콘솔에 타사 지원과 전기 부속품이 부재하는 것은 -단 한 개의 기기만이 존재한다는 사실까지 언급할 필요도 없이- 비디오 게임 3000을 8세대 게이밍 산업에 있어서는 비존재로 만들어버리긴 하네요

 

폴리곤의 점수:

 

업데이트, 2013년 12월:

부모님은 동정심과 함께 즐겼던 여러분의 태도를 콘솔에 대한 진실한 열의로 해석했습니다. 어제, 여러분의 친구들이 학교 끝난 후 놀라온 다음, 아빠가 자랑스럽게 시스템을 자랑했지요, 여러분 모두가 게임 한 판하라고 부추기면서요. 여러분은 끔찍하게 부끄러워졌습니다. 그 날 밤, 여러분은 친구 중 하나가 마커 펜으로 뚜껑에 “궁댕이”라고 쓰고 갔다는 걸 알아차렸습니다. “큰 문제는 아니지,” 아빠가 말하죠, “실제로 신체 부위의 이름일 뿐이잖아. 큰 문제는 아냐.”

 

업데이트된 점수:

업데이트, 2022년 9월:

대마초 숨기기에 꽤 좋은 공간이네요.

 

업데이트된 점수:

업데이트, 2057년 5월:

아무도 최소 십 년 정도동안은 이 다락방에 올라온 적이 없고, 여러분이 사다리에서 몸을 끌어올려보느라 애쓰는 동안에, 쑤셔오는 등이 왜 그랬는지를 상기시켜줍니다. 어찌나 낡아버린 공간인지, 벌레들마저도 이 공간을 쓰지 않습니다. 고요하기만 하네요. 

저쪽 구석에 바로 있습니다. 여러분은 뚜껑을 엽니다, 모든 종잇장들이 아직도 거기에 있어요. 컨트롤러는 아마도 내다버렸을지 모릅니다. 여러분은 카트리지 하나를 꺼내온 다음에 먼지를 닦아내죠. 여러분의 아버지는 모서리를 깔끔하게 빗각 처리해서 일종의 대각선 각도로 그게 들어가도록 해놓았습니다. 그걸 알아차린 적이 있나요? 여러분의 엄지가 모서리를 만지작거립니다, 세상이 아직까지 젊었을 때에, 아버지의 엄지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죠.

 

업데이트된 점수: